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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덤벙거리다", "칠칠맞다"는 영어로 뭘까?

by 나는문 2023. 6. 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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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덤벙거리다", "칠칠맞다"는 영어로 뭐라고 말할까요?

일을 잘 못하거나, 자꾸 실수하고 먹다가 흘리면 '덜렁댄다'라고 말을 합니다. 근데 '덤벙거리다'가 맞는 우리말이더라고요. "덤벙거리다", "칠칠맞다", "서투르다"다 같은 의미이긴 한데, 이 표현들은 영어로 어떻게 말하는지 대화문으로 보겠습니다.
 

 

"덤벙거리다" "칠칠맞다"

이 표현들을 다루어 볼까 말까? 좀 고민을 했습니다. 솔직히 친구들끼리 이야기할 때, '야~ 너 덤벙거리는구나.' '이런, 너 참 서툴구나.' 이렇게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. 그냥 욕을 하죠...


John: Oh no, everything fell on the floor. I'm so clumsy. 
 
존: 아 이런, 바닥에 다 떨어졌잖아. 난 너무 덤벙거려서 큰일이야.


I'm so clumsy. 
clumsy 는 '어설픈, 서투른'의 형용사입니다. '나 너무 덤벙거려.'를  I'm so clumsy.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. 가장 무난하게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. 근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, 친한 사이에서 굳이 이 말을 쓰기는? 글쎄요. 그렇다고 대화문에 직접 욕을 넣을 수는 없으니 다른 표현들도 보겠습니다.
 


John: Oh no, I can't find my homework in my bag. I must have left it at home.
Joshua: You really are an oaf.
 
존: 아 이런, 나 가방에 숙제가 없어. 집에 놓고 왔나 봐.
조슈아: 네가 좀 많이 덤벙거리긴 하지.


You really are an oaf. 
oaf 는 좀 멍청하거나 서투르고 덤벙대는 사람한테 쓸 수 있는 말입니다. 욕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, 친한 사이면 쓸 수 있겠죠. 
 


John: Hey, where are you going? Class is about to start!
Joshua: Oh, shoot. I forgot to bring my bag.
John: You have to stop being such a klutz.

 
존: 야 너 어디가? 수업 이제 곧 시작할 건데!
조슈아: 아, 놔. 나 가방을 안 가지고 왔어.
존: 야, 어지간히 좀 덤벙거려.


You have to stop being such a klutz.
klutz 는 '덤벙거리는 사람'을 뜻합니다. 우리말로는 '덜렁이, 덤벙거리는 사람'이 정도 되는 것 같고요. 문장은 직역하면 '덤벙거리는 사람이 되는 걸 멈춰야겠다.'가 됩니다. 욕이 아니고 일상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.


John: Oh no, I spilled soup on my new clothes.
Joshua: What are you, a kid?
 
존: 아 놔, 나 새 옷에 국물 흘렸어.
조슈아: 너는 나이가 몇인데 칠칠치 못하게 흘리고 먹냐?


What are you, a kid?
직역하면 '너 뭐야, 애야?' 이런 의미죠? '네가 애도 아니고 왜 그러냐'는 의미로 단순하게 받아친 표현입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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